화단 愛~♡
화단에
유월의향기
2013. 3. 27. 15:30
2013. 3. 27.
꽃샘추위가 물러나는(?) 날 아침~
이른 봄, 화단에서 가장 먼저 꽃 피우는 크로커스가 사랑스러운 아침~^^
TV에선 꽃샘추위가 물러나겠고 낮기온이 오른다는 예보가 흘러나온다.
더불어 남쪽의 꽃소식을 전한다.
아...
이제는 더 이상 오는 봄을 늦추지 못하리~!
주말엔 활짝핀 벚꽃길을 걸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 무겁던 마음이 가벼워지고~
출근 준비를 마치고 화단에 서니 새벽의 싸한 냉기는 사라지고 따스하고 온화한 기운과 더불어 행복해진다.^^
분홍과 흰색 투톤의 작약
화단 앞쪽에 수를 늘려 놓았던 붉은함박꽃(작약) 새순이 뾰록뾰록~! ^^
그 모습이 앙증맞다.
몇일내로 향기로운 꽃 피워낼 히아신스^^
목단
올 여름도 작약과 백합꽃이 기대되는 화단~^^
저 어린 생명들이 자라 화단을 풍요롭고 호화롭게 꾸미며
각기 다른 개성으로 화려한 꽃을 피우리~~~
백합
할미꽃
백합
꽃분홍 꽃을 피울 히아신스
명자꽃망울
잎은 그 추운 겨울내 녹 빛을 지니고 나뭇잎을 이불 삼아 월동 하더니
봄이 되니 작지만 히아신스 꽃 망울 비슷한 것이 자란다.
커 갈수록 히아신스 닮아간다...변종일까....?
월동 후 화단에서 가장 먼저 꽃 피우는 크로커스랍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화초들의 새 순을 보며
저 어린 싹이 피워낼 화려하고 우아하며 풍성해질 여름을 맞을 생각에 들뜨고 설레인다.
매일 아침 저들과 함께 하며 행복한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