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능수홍매

유월의향기 2013. 5. 7. 12:02

2013. 5. 5.

4월말일에 퇴원한 친정 아버지,

뒷바라지 하시느라 고생하실 어무이 찾아뵙는다고 새벽잠 설치고 집을 나선 날.

능수홍매와의 만남에 설레인다~!^^

 

 

연산장에서 구입한 능수홍매.

울 어무이 밭둑에 나의 능수홍매를 식재하고.. ^^ (14:48)

 

 

덕분에 가는 길은 수월하게...

하지만 귀가 길은 정체가 있어 4시간이다.

 

정안휴게소(하) (07:54)

 

 

병원에서 퇴원하신 아버지는 외출이 힘드시고..

어무이도 거동이 불편하시니 찬거리와 먹거리 장봐서는 점심해 먹고는

마침 오늘이 장날이니 연산장으로 고추모종 사러 가자하시니 일단 아버지께 인사드리고 집을 나선다.

 

고추를 비롯한 야채 몇가지 모종과

대봉 2주, 앵두 1주까지 장 봐드리며 시장을 둘러보다 보니

나무시장에 내가 키우고 싶은 홍매가 많이 나와 있어 눈에 띄인다.

그 중 능수 홍매 앞에서 멈춰진 걸음은 떠나질 못하고 맴맴... 

맘이 끌리나 집 앞엔 심을 곳이 없으니....... 

결국 3만원에 한주를 사서 차에 싣는다.

심을 장소는 엄마 밭이다...ㅎ^^

 

연산장을 나와  

앵두와 대봉, 그리고 능수홍매를 심는 일은 울 서방님이~ ㅎ^^ 

고추모종은 엄마 몫으로 두고 귀가길에 오른다.

 

 

 

공주 강북교차로 1키로 전부터 서 있는 차들... (15:34)

죽전휴게소(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