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6.
진주라 천리길..
예전엔 참 먼거리였다.
궂이 말타던 시절이 아닌 가까운 10여전만 해도 먼길였는데...
요즘은 도로가 많이 생기니 길도 좋아지고 거리도 짧아지고...^^
저녁 행사라 집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정오를 넘겨 출발한다.
그래도 여유로운 행보에
조금 돌아가더라도 새로운 길을 가자한다.
그리고 ...
익산-장수간을 타고는 신록의 축제가 한창인 풍경을 바라보며 달리는 길..
그 초록이 가슴에 들어와 풍요롭게 한다.
이 길을 가던 몇날... 바쁘다며(사실 바쁠일도 없는데...) 슬쩍 곁눈질만 하던 마이산 말귀(봉우리)를 이렇게 담는다..
똑딱이라도 성능이 굿~! 이다. 저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듯~ ^^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의 '정안휴게소'에 들어선다. (14:13)
휴게소에서..
(14:55)
구름층이 낮게 드리워지고.... 그래도 하늘빛이 곱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 마이산 두 봉이 눈에 들어온다. 갓길에 차 세우고..
마이산을 보려 들어선 진안휴게소 (15:36)
고속도로에서 119를 보기는 드물었는데... 길을 내어주고 앞서가는 소방차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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