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2023.11.2. 나이가 들면 세월의 시계가 빠르게 간다더니 실감하고 살고있다. 요즘은 겨울준비 겸 내년 봄화단을 생각하며 이것저것 손보는 중이다. 자연발아된 할미꽃을 캐어 자리이동도 하고, 화분으로 옮겨 이웃과의 나눔도 한다. 봄에 삽목한 미스김라일락도 뿌리를 내리고 잘 살아나니 그 또한 이웃과 함께~~ 그리고, 10여년전 약국 폐업시 가져온 장미넝쿨 지지용 철망, 이젠 녹슬고 힘없어 흉물이 되었기에 눈에 거슬리던 것을 아침에 제거 작업을 시작했는데.. 생각과 달리 힘이 들었고, 시간을 많이 빼앗겨 오늘도 늦은 출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