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
안동하회마을에서
하회마을에 들어 섰을때 가장 먼저 눈에 띈,
초가지붕 이엉얹는 모습에 가던길 잠시 멈추고~
콘크리트 풍경이 아니 자연의 모습을 감상하는 촌길 걸음도 좋으다~
아름다운 길엔, 한여름 연꽃이 고왔을 못도 있고..
날씨는 따스했으니 풍경도 평화롭다.
세월의 정도를 가름케하는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남긴 홍시가 겨울풍경을 운치있게 한다.
그네에 오른 시간의 여유도 없었지만,
이제는 다리가 후들거릴것 같으니 큰 아쉬움 없이 지나친다.
늘 푸른 소나무는 언제, 어디서든 멋진 자태로 시선을 잡는다.
그들을 지나며 품어져 나오는 솔향기를 크게 호흡해 본다.
목공예품과 농기구 등을 팔던 하회마을 내 장터도 지나고...
전통가옥인 초가지붕을 얹은 민박촌도 지난다.
너른 강가
많은 차량들~
함께하는 일행들과의 행보를 맞추려니
한참 흥겨워질 쯤에 돌아서 나오니 공연도 맛만...
이곳을 나와 아재들은 숙소로 가고,
아즈매들은 병산서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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