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4.15
시누이가 택배로 보낸 백합구근들~
지난주말 예식장에서 만나 건네려던 구근들이라는데
상황이 여의치 못해 택배로 보내겠다고 했던 구근이
어제 택배 도착했다.
박스를 열어보니 신문등과 톱밥에 쌓여 안전하게 배송되었네~
톱밥흙(?) 사이로 꽃대가 보이는데 대가 실하네~^^
화단에 들고 나가 풀어헤치니 튼실한 꽃대를 가진 굵은구근의 아이들이 8개나~~?!!
빈자리 찾아 자리 앉히고 내친김에 마른 화단에 물주니 초록의 잎새들이 싱그럽다~^^
성격좋고 통큰 시누이의 배려와 정성에
고마움과 감사로 시작하는 하루~~~^^
남쪽에서 올라왔음에도 겨우 얼굴내민 아이들..?
하늬정원 보다 많이 늦네~
어떤 꽃들일지~~?
개화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