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8-19
미세먼지 속에서 느끼는
싸하도록 차가운 공기와
아직 채 지지않은 나뭇잎에 비추이던 투명한 햇살~!
짧은 가을빛이 진 하늘,
까아만 하늘에 빛나던 별들의 하모니가 감동적인 마을.
가지산 얼음골 결빙지, 가마볼등을 보러가는길
지난 여름 당시만 해도 감히 꿈꿀수 없었던 산길을 오르고 있음을 문득 깨닫고는
비록 아주 짧은 거리였으나 산 오름을 걸었다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
그리곤 시간의 여유에 결빙지에서 정상부로 향하는 오르막을 오르자 했는데,
몇보 가지 않아 무릎에 오는 부담감에 겁이 덜컥!
아. 산행을 욕심내서는 안되는구나..;;;
마침, 뒤에 오던 일행을 핑계로 돌아서 내려온다.
허브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