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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30.종종 지나는 길이었음에도 모르고 지나친...오늘은 딸이 동행한 덕에 방문한다.국수를 좋아하지 않았으나 맛나게 먹었고, 상콤하고 특별한 맛에 이 길을 지날때엔 재방문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