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꽃. 들,
이슬을 머금은 모습이 참 곱기도 하구 색도 고와서 <그 집 정원에서>
고운 분홍빛이 아름다우며 아기처럼 여리고 사랑스러운.. 그러면서 영롱한 방울방울이 아름답기만..
부레옥잠 꽃에도 이리 들이댄다.
햇살 잘 받으며 자란 클로버잎들에 내려 앉은 이슬비도 클로버잎과 어울려 꽃이된다.
아침 산책 나간 들녘... 아직 여물지 않은 벼의 싱그러움과 향기가 그득하다.
그 전날 새벽에 내린 비로 맑게 흐를 내가 제 빛을 잃었으며 짚풀들은 도랑둑에 올라있었다.
구름 가득한 하늘 아래... 돋보이는 한그루의 소나무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호박넝쿨도 제자리를 벗어나고... 다 익어가던 늙은 호박들도 이리저리 뒹구는...
그래도 저기 한덩이 늙어가는 호박은 햇살을 받으려 뒤집혀 자라네..^^
체험장에서 자신을 두두려 울려줄 이들을 기다리는 사물의 장구, 북, 소고....
이쪽에도... 빛과 어움이 주는 느낌들..
용궁사의 담장
진하해수욕장의 철옷입은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