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 愛~♡

수세미

유월의향기 2008. 9. 19. 11:29

뿌려진 씨앗이 올라 오지 않더니...

땅을 뒤집을 때, 땅 속 깊이 묻혔던 모양이다.

 

뒤 늦게.. "나 여기 있소~ "하고 싹이 오르기에

"네가 어찌 꽃이나 피겠누?" 했었던 ...

 

그런데 보름전 한송이 꽃을 피웠다.

"오호~!  놀라운데??"  마냥 신통해 보였었는데....

그 이후로 한송이, 두송이, 세송이... 그리고 또 한송이... 그렇게 꽃을 피웠었다.

 

오늘 아침에 들여다 보니

오호라~!  수세미 모양의 열매가 보인다...^^

 

크고 안크고는 이제 중요치 않다.

열매가 맺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고맙기만...^^

 

 

개미들도 즐거운 모양이다.

 

환한 달빛 마냥 그렇게 피어 있다.

 

뒤태... 그리고  새로운 것의 준비

 

 

 

아찍은 새끼 손가락 보다 작은...

 

^^

 

 

'화단 愛~♡'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동 아침에...  (0) 2008.11.07
백합의 씨앗?  (0) 2008.09.19
방아꽃,익모초꽃 등등  (0) 2008.09.10
녹차화분  (0) 2008.09.10
흰꽃나도샤프란 2  (0) 2008.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