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3.
관광곤도라 덕에 덕유산 향적봉을 밟아 보니
좋은 세상임을 다시금 피부로 느낀다.
기기의 이동수단인 곤도라가 없었으면 젊고 힘 있는 사람들만이 누렸을 터,
열심히 앞만보고 가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것조차 잊고 지내는 이에게 오늘같은 날은 축복이고 고마움이다.
잠시 머물면서 자연의 위용과 장관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문명에 감사한 날...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오르며...
오후 4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임에도 산능선과 하늘빛이 좋다.
설천봉의 설경...
비록 인공눈이었으나 감동적인 멋진 풍경이다.^^
가을 깊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