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가한 중에 바삐 흐르는 시간,
그리고 하루하루가 빠르게 지난다 싶었는데... 어느덧 2010년도 하루 뒤면 아듀~ 이다.
밀린 숙제도 많은데...
지난 흔적의 사진 올리기...
새벽4시에 저 먼 바다로 나가 오징어를 가득 싣고 돌아온 정치망 어선에서 내린 그물을 기중기를 빌어 정리중이다... 08:18분 거진항에서
빛내림이 있는 풍경을 보려 방파제 위로 올라보니...(08:20)
18일밤..
그곳에 가면 만날 분이 있다.
그래서 연락도 않고 무작정 달려간 거진항...
새벽에 어선 출항하신다기에 내일 아침에 다시 오기로 하고 돌아온다.
회타운에 들어서기전... 마주보이던 포구 조명등 아래서 야간 작업하시는 분들을 담습니다.
간밤 거진에서 돌아와 숙소에 들어서니
눈 앞에 펼쳐진 풍경들에 감사한다.
다음날 첫새벽에 궂이 해안가까지 나가지 않아도 일출을 볼 수 있겠다 싶어 기대를 하고 일찍 눈을 떠 보나.. 어둠이 짙은 창밖은 밝아질 줄 모른다...
겨울인게야...결국 어둠 속에서 일어나 나설 준비를 한다.
토요일 밤을 지내고 일요일 아침...동 트기를 기다렸으나 07:00임에도 동이 트지 않은 동해바다...
그리고 어둠 속... 불밝힌 조명만이 가득한 영랑호 사진으로 대신한다.
새벽에 바다로 나간 의오라버니가 다시 포구로 돌아온다는 시간에 맞추려 일찍 퇴실하고 거진항으로 가는 길.
영랑호 얼음 위의 새들 (07.37) 차에서 내려야했는데... 그냥 운전석 앉은 채 셔터를 눌러보니....;;
휴일 아침의 거진항 (08:15)
휴일 아침의 거진항 (08:15) 2
바다에서 올려진 생선들이 건조되는 모습들... (12.19. 08:46 거진포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