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23.
가평 북면의 명지폭포.
가뭄 속의 명지폭포.
비라도 오면 폭포의 물줄기와 물보라에 서늘해 질 것 같습니다.
가물어 약해진 물줄기보다 빛을 등진 푸른 잎새들이 더 돋보이는 사진입니다.
명지계곡유원지..
주차된 차가 눈에 들어옵니다...ㅎ(10:39)
명지산생태전시관 앞을 지난다.
요금을 징구하지 않는 매표소 앞을 지나 계곡으로...(10:56)
승천사 일주문
승천사 돌담길
승천사 앞 갈림길.
좌측이 등산로지요~
33도를 웃도는 여름날,
뜨거운 햇살을 이고 걸어도 산과 계곡에서 오는 바람에 걸을만 합니다.
달맞이꽃을 닮았는데.... 수입종이겠지.? 합니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계곡으로 내려섰습니다.
등산로 우측에 선 이정표.
길 좌측 아래로 내려가야 명지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여름 길 위의 뜨거움을 식혀주던 명지폭포의 소..
극심한 가뭄에 수량은 적었지만, 물이 깊어 청록빛을 내는 소와 시원한 냉기가 우리를 감탄케 합니다.
폭포를 감상하고 좀 더 산행하기로 합니다.
정상 1,8km 지점에서 턴해서 내려와 계곡에서...(13:41)
계곡에 앉아 쉬다보니 다들 춥다 소리를 하네요.
뜨거운 여름을 잊고 쉬었던 계곡을 떠납니다.
(15:28)
(15:28)
(15:45)
명지산 입구 부락에서 발견한 홍매화와 홍매...
열매가 익어가는 계절에 꽃이라뇨....(15:48)
시간을 낚듯 쉬엄쉬엄 다녀온 명지폭포와 등산로 일부구간...
가족이 산책하듯 오를 수 있는 수월한 산행이면서,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이 있으니 그곳에서 머무는 시간 만큼은 어느 신선도 부럽지 않았으며,
뜨거운 여름을 잊을 최적의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