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7
올 여름쯤..
화단에 첫 얼굴 내밀고 자라는 어린 잎새를 본다.
이 아이는 무얼까..?
웬만한 나무의 잎새는 단풍들어 낙엽지는 요즘,
낮선 잎새의 어린 나무는 봄인양 싱그런 잎새를 자랑한다.
2주의 어린 묘목...
눈 오는 가을(겨울)날에 싱그럽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다.
이 추운날에 낮선 모습으로 선 1년생 어린 나무.
그래서 고수들의 자문을 얻어 유자와 시트러스 계열과 귤로 검색하니
귤과 한라봉나무의 잎새가 가지는 잎과 잎대의 끊어지는 특징을 어린 나무에서 볼 수가 있다.
고로 이 아이는 귤이거나 한라봉이거나.. 또는 낑깡이거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