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5
한파 속에서 피어나는
여리고도 강인한 새생명들~!!
지난 가을에 새싹을 틔워 겨울을 어찌 나려나..? 걱정했는데,
그 어마어마한 한파를 견뎌내고는 푸르름을 간직한 채 무사히~!^^
포근한 날씨에 금욜밤부터 내리는 비는 토요일 온종일 이어지니
얼었던 땅이 비와 높은 기온에 다 녹았더란다.
그러다 어제 낮부터 떨어지는 수은주는
또 다시 영하 10도를 가리키고, 북풍찬바람은 매섭게 분다.
변덕 심한 기온...
한파가 다시금 한반도를 뒤덮은 아침이다.
그럼에도 이 어린 잎들이 살아날 거라는 믿음이 생기니 난, 이들에게서 희망을 얻는다.
히아신스가 이렇게나 많이 자라있었구나~
내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고마운 아이들~
오늘 아침엔 모두가 꽁/꽁/
튜울립 ?
크로커스와 튜울립(?)
백합... 지난 가을 싹틔워 걱정했는데,
겨울 모진 한파를 이겨 냈으니 이번 한파도 견내내리라~
모란의 꽃눈
13일 토요일에 작업했던 회양목과 철쭉!
봄을 지켜봐야.....
천리향 꽃눈도 겨울을 이겨낸다.
작년에 피웠던 잎들을 떨구는 중...?
17일 아침에 화단에서 만난 봄 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