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4.5
그러고 보니 오늘이 식목일였네~!
황매화
왕관튜울립
수년동안 홀로 피는 붉은왕관튜울립 한송이와 노랑왕관튜울립.
꽃대 올라오는 동안 기미가 안보이기에
올 봄, 지인에 나눔하면서 보냈나 싶었던 붉은꽃을 보니 반갑고 안도한다.
참으로 힘들게 꽃피우는 천리향
명자꽃
할미꽃
히아신스
무스카리
산초? 제피?
나리
노랑나리(?)
당나리
함박꽃
얼마전 옮겨 심은 백합구근이
영 맥못추고 자랄 기미가 안보이기에 확인하니 2개의 구근이 썩어간다.
몇년 묵어 아기 주먹만한 구근인데.. 옮겨 심은게 탈 난건지, 생명이 다한건지..
구근 정리하고 내친김에 빈 공간도 채우다 보니 시간은 또 금방...
빈터로 보이던 공간이 메워져가고..
하나씩 꽃망울 맺고, 피어나는 모습에 미소짓고 오늘 하루의 힘을 얻고는 돌아서 나온다.
관리실에선 식목일을 맞아 꽃사러 간다해서
땅부터 일구고, 나무 정리하는 기본이 우선이라 강조해 보건만... 얼마만큼 귀담아 듣고 실행할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