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22
크로커스 피는 봄날~^^
화단에 백합 새싹들이 수두룩 하다.
이른아이, 늦은아이, 하나둘씩 얼굴 내미는 새싹들에 내 정원은 연두빛으로 서서히 변화하고~~
자라는 아이들로 화단이 비좁은게 못내 아쉽다..
옆라인으로도 옮기고,
지인들에도 나누고..
그럼에도 화단은 여전히 많은 새싹들.....
문득, 한종나가 생각나서..... (그 분들이라면 잘 키워주리라는 믿음에)...
새싹들에 모종삽을 넣어 들어올리니....
작년 가을 거름이 좋았던지 자구는 구근이 되고
구근은 더욱 실해지고~~^^*
오늘 임자를 찾아 시집보내려 들고 나온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