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22.
나의 손길과 사랑으로 자라 피어나는 꽃들에
감사하고 행복해 하는 봄날이다.^^
한그루에서 맺은 꽃송이 20송이
그중 가장 먼저 활짝 피어나는 모란꽃!
아아... 가슴 떨리는 아침이어라.
흰매발톱
앙징맞은 크기와 모양의 매발톱~
개화준비중인 매발톱 꽃망울
지난해 가을 포기 나눔하여 심었는데 이리 많은 꽃송이로 답한다.^^
튜울립에선 새로운 혼합도 생겨나고
하루전만해도 꽃봉우리였던..
꽃이 있어 행복한 봄날.
아이들을 향해 쏟아내는 내 땀과 노고가 헛되지 않으나
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 늘 아쉽다는...
더 많은 아이들을 키워내고 싶은 마음이 내 욕심의 전부이다.
일요일 오전..
전지가위들고 회양목을 다듬고, 잔가지 정리
말끔해진 화단 경계목을 보는 기쁨에 피로를 잊는다.^^
그 덕에 간밤에 끙끙앓았고
오늘도 뻐근한 등살...ㅋ
** 추기 **
오월모란이라 했는데..
우리집은 4월말에 지는구나...
아침에 담아본 모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