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2023. 5.19. 참으로 오랫만에 다시 찾은 수덕사. 전에는 알지 못했던...오르막 거동이 불편해진 옆지기가 동행한 이들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데 경사도가 높고 노면이 거칠어서 도우미도 본인도 힘든 길... 다녀와서는 심하게 몸살을 한다. ps. 일행의 도움으로 수덕사 대웅전 앞 마당에 들어섰을때, 마침 향일스님이 휠체어의 옆지기를 보시고는 차로 경내앞 주차장까지 오셔도 되는데요.라고 하셨단다. 차량 진입도 가능하구나? 그러나 우린 알지 못해서..힘든길 내려가는 길이라도 수월하고 안전하고 싶어 스님께 전기차 이용 허락을 구하는 사이, 일행들이 벌써 휠체어를 밀고 내려가 버리니 바쁜 스님만 번거롭게 해 드렸다. 실행은 못했으나 향일 스님의 말씀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