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렁 더울렁~

서울 둑

유월의향기 2006. 9. 3. 09:47

일욜 새벽 출발하여

일출보려 했었는데...

이왕이면 주말에 나가자는 의견으로 콘도 예약하고

다들 바쁜지라 늦은 출발을 하였다.

 

승백네는 집으로 오고..

용인사는 보미네는 픽업하여 콘도 도착하니 8시경...

 

저녁 해 먹자는걸

그냥 사먹기로 하고 영랑정의 갈비탕으로 맛나게 먹었다..

밀리는 도로에 지친지라 뜨거운 국이 시원하니 그만~ ^^

 

뜨뜻한 잠자리가 모두를 행복하게 하고

상쾌한 아침을 맞는다.

 

부지런한 보미네는 둘만이 아침 운동을 하고오고..

연약한 승백아빠는 뜨끈한 온돌에 몸 지지고~

그니는 실내에서 즐기고..

 

어제 먹던 고기등으로 시원한 콩나물 김치해장국 끓여 먹는 아침도 별미..

콘도를 나와 호수주변을 돌면서

개울물이 유입되는 다리 밑에서 양어장(?) 고기떼를 만났다.  와우~!

수면이 내려가면서 신선한 물을 따라 모여든 고기떼란다.

잉어, 숭어. 가물치, 메기,.... 등등  엉청난 크기로 자란 자연산이 수없이 눈 앞에 모여있으니...

그냥 건저서 보신하면 좋겠단 소리가 여기 저기서....ㅎㅎ

 

오랫만에 나온 나들이가 다들 좋은 모양이다.

한적한 7번 도로를 여유롭게 달리며

적송, 해송이 늘어선 바닷가 풍경과 맑은 동해물이 좋고~

시원하고 깨끗한 바람과 하늘은 우릴 더욱 편케해 준..

좋은 여행이었다..

 

아쉬움은 종호씨네가 일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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