둑들회 가을 모임.
승백모친의 추천과 수고로 .. 금산 마달피수련원에 숙박예약하고 18일 4시경 모이다.
승백모친, 그이, 나는 조금 더 이른시간에 도착하여 그곳 부장님과 인사 나누고,
숙소 배정받고는 들어오면서 보았던 아름다운 풍경들보다 더 멋진 곳을 보러 산책을 나갔다. 왕복 1시간 쯤..?
느릿느릿 오가면서 보이는 풍경들에 어린시절 노닐던 덕소 강가의 추억을 떠올린다.
이제는 어렴풋하니 빛바래고 흐려진 기억들이나 그 아련함과 천진했던 동심으로 돌아가 너무도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삼육마달피수련원
마달피의 유래를 적은 안내판
수련원 입구에서 바라본 진입로
수련원에서 뒤쪽 전원마을과 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승백모친이 잠시 머물며 설명하는 찰라에~
여인과 강변의 가을풍경
강가에서
빛을 받으며 바람결에 일렁이는 갈대
부는 바람에 실려 고개 숙이는 그 부드러움으로
이렇게 가을이 깊어간다
강변 둑에 세워진 정자에서 강을 바라보며....
해질 무렵.. 자연과 하나된 수련원이 저 멀리 보인다.
강을 건너오던 배와 사공과 그 물의 꼬리를 담으려 했으나. 조금 늦어버린...
마달피가든으로 저녁식사를 가는 일행들.... 어느 곳에서나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