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화상

유월의향기 2008. 12. 23. 17:39

12월 21일

 

곰국 끓여서는 내 발등이 먼저 시식한 날

 

밤9시30분

곰국 끓었기에 다른 냄시에 옮겨놓고 바로 새 물 부으려 물통꺼내면서 물통이 곰국 가득한 냄비를 치면서 내 발등을 덮쳤다.

찬물로 10여분..(물조차도 아프던 날)

급히 사온 연고바르고 거즈올리고 얼음찜하면서도 간식상 차려주고, 밤새 통증으로 인하여 얼음찜질하며 날새는데....

새벽 4시30분쯤.. 잠에서 깬 그이가 진통제 찾아줘 2알 먹고 겨우 눈 붙이다.

 

아침에 병원가서 소독하고 연고바르고 붕대감고 출근.

이 글을 쓰는 23일은 붕대 속 발등이 띵띵 물집이 생겨 부풀고, 따끔거린다. 

 

 

 

 22일 아침출근길에 병원 방문하여 처치받고..

 

 23일(화요일) 저녁 9시 30분.. 발의 통증이 아침부터 시작되니 점점 더해진다. 혹시나 싶어 내일 아침까지(12시간후) 기다릴 수 없어 응급실로 가서 붕대풀고 나니..

 이렇듯 물이 차오르니 아픈가보다.  주사기로 빼내니 18cc...

 발가락에도 물집이...

 

 

 

 

2009. 1. 16 일에  덧붙이기

 

그날 이후 3주하고도 5일재 된 모습.

중간의 벌겋고 흉한 모습은 안담았고.. 이제 거의 다 나았지 싶은데 아직 맨살 내놓으면 땡기고 따금거린다.

마지막 조금 깊었던 곳의 환부도 치료용 반찬고를 붙이니 별 느낌없고, 염증끼도 없다.

이제 이 반찬고 떼고 연고로 맛사지를 계속해야 하면 좋아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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