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아신스 흰꽃입니다.
3월 9일 (08:43) 쏙~! 땅을 가르고 고개 내민 모습이 얼마나 반가웠던지...
3월 12일 오전 8시 50분
3월 23일 (09:00) 하나.
3월 23일 둘.0
3월 26일 (09:00)
3월 28일 (17:15)
4월 5일 (07:55)
4월 7일 (08:58)
4월 8일 하나.
4월8일 둘.
4월 8일 (09:03)
4월 9일 (08:40)
둘.
셋.
4월 10일 (07:49)
둘.
셋
넷
4월 12일 (08:54)
처음 싹이 올라오던 2월에는 백합이려니 했었다.
작년 봄에 얻어서 심어두고는 잊고 있었고.. 꽃대가 올라올 때서야 겨우 기억해 냈는데..
꽃이름이 뭔지도 모르고 지낸다.
꽃이 피어나면서 은은히 나는 향기가 히아신스와 같다는 걸 안다.
올 봄 들여온 히아신스와는 종이 다르지만.... 이 꽃 역시도 히아신스 라는...
예기치 않았던 히아신스 흰꽃을 보며 하얗게 빛나는 깨끗함과 고결함.. 가슴까지 전하는 진한 향기에 행복한 봄날이었다.
아직 화단엔 그 꽃이 피어 있으나 이도 곧 질 것이다.
고맙고 행복하였다..
내년에는 잊지 않고 기억하며 기다리리라....
- 4월 14일에.... -
5월 19일. 크로커스 꽃이 지고 난 자리에 생긴 열매... 구군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