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하루가 다르게 봄의 중심으로 향하는 나날이었습니다.
주초만 해도 아침공기가 겨울맛이 나기에 걱정 많이 했는데.
낮기온이 서서히 오르더니 어제 오늘은 밤과 낮 기온이 많이 올라 있습니다.
출근길에 보이는 풍경도 하루가 다르게 변해갑니다.
아파트 뒷산이 개나리꽃으로 노랗게 덮여지고,
버스정류장 어느 빌딩 앞 화단엔 진달래가 붉게 피어 있으며,
차도 한복판엔 철쭉이 꽃봉오리를 다투어 맹글어 섰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
화단에서 피는 꽃들의 노래가
시작됩니다~
어제 아침만 해도 꽃봉오리였는데..... 꽃 피었습니다.~
꽃대 오르기는 뒤에 보이는 자색이 먼저인데.... 뒤에 나온 흰색이 먼저 핍니다.. 조금 빠른 녀석이네요.ㅎ
메발톱도 꽃망울 맺구요~
튜울립도 곧 피겠습니다.^^
금낭화 꽃봉오리가 잎새 뒤에 숨었어요~
백합은 아직이나 올해는 큰놈만 8개.. 꽃피면 꽃밭 가득하겠지요~
더덕순도 제법 올랐습니다.
피나물꽃도 준비중이구요
종지나물꽃이 어느새 피었습니다.
자운영인데.. 꽃 피겠죠?
벌개미취, 박하, 나리 등등 뒤로 복분자 잎도 보이네요
이 부분이 한지(자연상태로의, 또는 귀양지..ㅋㅋ) 입니다..ㅎㅎ
작약들 키가 금새 쑤~욱!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