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5.15. (일)
이시도로 영명대축일
한상차림 '홍'세트
마누라는 알지도 못하고..
스스로 챙기느라
친구에게 전화해서 '자장면 사주라' 한다.
친구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러마~"..
그리고 한약 먹는 중이라 면종류는 안된다 하며
찾아간 곳은 서오릉 앞 두부요리집.
첫 맛은 괜찮았으니조금 지나니 질기고 퍽퍽하던 훈제돼지고기 '두부보쌈'
고향의 맛이 느껴지던 콩 가득한 '청국장'
오돌오돌한 버섯의 씹는 맛과 부드러우면서도 감칠맛나는 두부의 조화 '두부전골'
새콤달콤~ 야채샐러드
고소함과 부드러운 맛의 향이 좋았던 산나물
콩전문집 답게 콩나물 맛도 별미~
뒤늦게 맛보고는 그릇을 비웁니다.
김과 야채의 어울림
멸치의 비린맛 없이 달짝지근~ '고소한 마늘쫑멸치조림' 은 한접시 추가 합니다.
청포묵
죽통에 담겨져 나온 '순두부'는 담백하고 여늬집보다 진한 맛을 낸다
시원 깔끔한 김치
한상 받았습니다~
확실하게 오픈된 주방 1
확실하게 오픈된 주방 2
'통일동산두부마을'
일전에 간 집은 호젓하니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에 맛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곳은 좀 더 대중적인 분위기라 할 수 있겠다.
좀 더 편안하게 좋은 맛을 내니 많은 손님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곳에서 기분좋게 한상받고 나온다.신록이 푸르러가는 봄날~
햇살도 좋으니 헤어짐이 아쉬워 덕양구에 있는 '작은숲'을 찾아간다.
멋진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돌아온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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