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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컴퓨레샤

유월의향기 2011. 9. 15. 15:50

2011. 9. 15. (목)

 

얼마전부터 차에서 나던 소리

가속페달을 밟으면 휘이잉~! 하면서 바람소리가 점점 심해지고..

엔진룸에서 나는 소리도 시끄러우니

오일갈고 뭐 하나 안 조였나..?

터보가 이상이 있나..??

 

알지는 못하고 추측만 한다..

결국 주말도 시간이 없지 싶어 출근길에 블루에 입고 시키니 메니저가 먼저 맞아준다.

 

증상을 이야기하고...

시동 걸어 확인하더니 베아링 소리라며 타이밍벨트 교환해야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제 겨우 6만키로 탔는데요?

일단 외부벨트 풀어서 확인하겠다 하며 시간이 걸린다 해서 차 맡기고 나오는데..

수리비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

 

기사님 전화와서는 외부벨트 갈고 오토텐션과 텐션베아링, 아이들링을 교환하면 되겠단다.   비용은 122,000원..

오 다행이다~!  싶었는데...

 

다시 전화와서는 그게 아니라 에어컨 컴퓨레샤가 나갔단다.

외부벨트 풀어서 시동거니 소리가 안나서 그랬는데..

벨트 교환하고도 같은 소리가 나서 다시 점검..  문제는 '에어컨컴퓨레샤"였다는....

결국 만만찮은 비용이 들어간다..

 

 

 

A/C 컴퓨레서 ASS'Y (391,500원)

 

 

 

 

내가 갔을때는 이미 작업이 끝난 후.. 떼어낸 벨트와 컴퓨레서를 보여준다.

작업현장을 보고 제품도 확인하고 싶었는데...

2개의 컴퓨레서 앗세이 (좌:CM / 우:TG)

원형의 바깥쪽에 틀에 벨트가 걸린 상태로 시동을 걸면 벨트와 함께 돌다가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안쪽원형도 같이 돈다는데 

비교하라면서 냉매가 새는 TG것을 보여준다.

TG는 부드럽게 돌려지고 내차의 것은 덜그럭 거림이 느껴진다.

그것 때문였다고...

중앙의 붉은 부분이 베아링의 녹이 올라온 것이라고.

 

차량에 장착된 'A/C 컴퓨레서 ASS'Y'  어두워 전등을 비춰줬는데

전등만 잘 나왔따..ㅜ.- 

 

정비 마치고 나오면서

 

 

오늘의 비용

외부벨트                             50,000원

A/C 컴퓨레서 ASS'Y          391,500원    (현대사업소 부품부 전화하니 393,000원이란다. 요즘은 공임 포함가격으로 판매하나?)

A/C 가스 및 냉매오일 주입   90,000원    (출고후 한번도 보충하지 않은 덕에 개스가 많이 빠져 있었다며 시원할 꺼라고...)

                           -------------------

                                       531,500원   (부가세 별도)         / 현금가 520,000원 계산하다.

 

주행거리  143,24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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