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설경

유월의향기 2011. 12. 13. 12:55

2011. 12. 10.

 

흰눈으로 하얗게 변한 설악산을 본다.

 

11일 아침 

차가운 밤을 지내고 떠오르는 아침 햇살이 따스해서일까...

설악산이 밝으레~

 

 

걱정과 기대를 동시에 가지고 떠난 여행길

속초에 도착해서

길가에 쌓인 눈에 놀라고

제설에 힘썼을 많은 사람들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1박2일 속초와 거진항을 다녀온다.

 

 

 

 

첫날 10일 저녁에

해가 서산을 넘고...

숙소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이벤트에서 당첨된 공짜(?) 숙박이라 전망이 안좋은 남쪽방이다.

이처럼 흰 눈이 가득한 겨울날엔 설악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서쪽방이 으뜸인데... 

그것까지 바라는 것은 무리겠지..?

 

다행인 것은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나라...

오늘같은 날

이곳에 머물 수 있음만으로 행복해한다..^^

 

 다음날 아침...

한결 맑아진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숙소를 나오는 길..

호수 주변 일방로를 이용한다.

 호수 건너 저 멀리 설악산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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