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6
고성을 다녀가는 길에 수없이 지나쳐 간 건봉사.
일전에는 지역주민에 추천까지 받았는데...
언제 가기는 할까? 했었는데...
의외로 빠르게 찾아간 건봉사~!^^
금강산 건봉사
네비양이 안내대로 찾아간 건봉사주차장.
차에서 내리니 진한 숲내음이 폐속 깊숙이 퍼져온다.
불자가 아니어도 불심을 들게하는
고적하고 아름다운 산사가 여늬 사찰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가슴으로 보고 온 금강산건봉사.
대대삼거리의 소나무(09:40)
건봉사에 도착해서..(09:56)
빗방울이 후두둑... (10:37)
태풍은 아직이나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내리기 시작하는 비가 갈 길을 재촉한다.
조금씩 물들어가는 나무들에서 가을을 느낀다.
아마도 이 비가 그치면 이곳엔 완연한 가을이 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