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오페라의 유령'

유월의향기 2012. 12. 26. 11:34

2012. 12. 21. (금)

연말 특별함을 기대하고 응모한 '오페라의 유령'~!

어느날 한통의 전화를 받았으니~~~

유후~!!^^

 

 

 

좌석은 기대에 못 미쳤으나  그래도 당첨의 기쁨을 가지고

멋진 공연을 마주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다.^^*

 

 

서방님은 선약이 있다하며 동행의사가 없기에

딸들에게 가라한다.

그러나 딸들은 엄마가 보셔야 한다며 ...

 

공연 당일... 모처럼의 연말 특수에 바쁘다..

딸이 왔기에 다시금 둘이 가라하지만,

걱정말라는 큰딸에게 일터를 맡기고 한남진역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작은 딸과 합류키로 한다.

 

 

선착순 티켓 배부라 광화문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 길..

도로 상황에 정체가 이어지니 맘이 답답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버스를 탈 걸...'

그러나 막상 1호터널을 빠져 나오니 바로 코 앞에 보이는 공연장 건물.... '블루스퀘어~!' 가 반갑다.^^

택시에서 내려 길 건너 블루스퀘어 건물로 가기 위해 횡단보도에 서다... (18:23)

25주년 기념을 상징하는 로비 천정의 장식물들..

 

3층.. 글라스도 없이 공연을 관람하기엔 많이 아쉬운 층이다..

티켓팅하고 나와 딸이 사준 저녁~ (17:07)

잔와인까지 곁들이니 딸애 주머니가 가벼워졌겠다..ㅋ

 공연장에 다시 돌아와 지하로 내려가며...(19:49)

 커피와 다과를 제공하는 서포터즈팀도 있고~ (19:51)

 

 

 

 

 

사실, 공연장으로 향하기 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막상 딸에 등 떠밀려 나오는 걸음엔 설렘과 기대로 작은 흥분감마져 일었었고,

오페라 공연은 런닝타임 2시간 20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멋지고 화려했다.

배우들의 목소리는 잘 보이지 않는 무대의 배우들 표정을 대신할 만큼 공연장을 꽉 채운 공연을 봄에 감사~~~!

해피포인트와 파리바게트 덕에 기억에 남을 멋진 연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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