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27
남쪽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인날
시댁을 나와 친정가는 길에 삼천포항 어시장에 들렸다 나오는 길.
싸아한 바다 바람을 맞고 선 창선대교의 붉은 빛과
짙푸른 바다, 청명한 하늘빛이 계절감을 잊게 한다.
삼천포항으로 가던 길에 보는 남해바다는 고요해 보이고 센치하더만...
막상 가까이 내려서니 바람에 일렁이는 물살을 보니 새삼 손이 시려 온다 .
갈길이 머니 창선대교만 담고 걸음을 재촉한다.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