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10
오늘도 집을 나서며 화단에서 노닐기를 거르지 않는데...
호~!^^
흰 나비 한마리가 보이는가 하니
범부채꽃과 원추리 사이에서 나풀나풀~^^
원추리 찍는다고 들어섰는데..
당연히 날아가리라 생각한 흰 나비가 나를 피해 날아서 날아가긴 커녕,
범부채꽃을 옮겨 다니며 바로 코 앞에서 사진모델이 되어 준다~^^*
디카를 들이대도 달아나지 않으니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간다~^^
10cm까지 근접하여 사진을 찍어낼 수 있어 어찌나 고맙던지~~~~
이후 나비는 손에 들린 디카 위에도 앉았다 가는 선심까지 써 주니 신비한 느낌?^^
혹?
일전에 고양이에게 잡혀 다친 나비는 아니었을까?
다행히 생명엔 이상이 없기에 작약 잎새에 올려 두었던 나비도 흰나비로 모양새가 같았었던 기억이...
원추리도 오늘따라 층층이 핀 모습이 고우니 원추리까지 찍고 서둘러 출근한다.^^
너무 좋아했던 때문일까?
컴퓨터로 사진을 옮기는 저장하고 삭제하는 과정에서.......
어라?? 오늘 사진이 없네???
어제 늦은 사진만 저장되고....
정작 그 귀한 사진은 저장 전 삭제...?!!
그 아쉬움이란.... 에고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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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7. 12.
오늘 사진 정리하다가~
ㅎㅎㅎ.... ;;
엉뚱한 곳에서 사진을 찾았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