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 愛~♡

화분갈이

유월의향기 2013. 8. 8. 13:00

2013. 8. 8.

그제 옆 사무실 소장님이 화분이 깨졌다며 쓸라냐 하시기에

저리 큰 것은 둘 곳이 없다며 사양하고는

제가 화분을 갈아드리면 어떻겠냐 하니 그러라 한게 일이 커졌다.

 

 

 

오늘 임시로 앉히고..

 

 

 

어제는 집에 있는 화분과 거름흙을 담아 출근해서  분갈이 하려하니 잎이 생각보다 무성해서 그것 갖고는 아니되겠기에

오늘 다른 화분을 들고 출근하는데 도시락 가방에 핸드백에 커다란 화분에 흙까지 담으니 덩치도 크고 무겁기가 ...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에 땀이 비오듯 흐른다.

해서 어제, 오늘 택시로 출근하니 참 나도 오지랍 넓어 고생이다..ㅋ

 

 

먼지 덮힌 화분은 물티슈로 닦아내고, 바닥에 거름망 깔고,

스티로폼을 조금 넣고는 사무실에 분갈이용으로 두었던 흙과 이틀간 들고 나온 흙을 다 쏟아 부으니 커다란 화분 3분의 1쯤 채워진다. 

그리고 옆방의 화분을 가져와 보니,  분갈이를 오래도록 하지 않아 뿌리가 자라 더는 공간이 없어 사기 화분이 깨어진..ㅋ

그러니 나뭇잎도 거름기가 하나도 없어 잎이 노랗다.

 

일단 준비된 화분에  깨진 화분의 나무를 올려 놓아 본다. 

빈 공간이 반이나 되니 채워야 할 공간이 제법 크네...;;

당장 급하니 주변 화원에 가,  분갈이 흙 가격을 물으니 손바닥만한 1kg 짜리를 4천원이나 부른다.

하는 수 없이 빈손으로 돌아와서는

빈공간에 신문지 쑤셔 넣고 인터넷 검색하니 용량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듯하여 주문 넣었는데.. 내일 배송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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