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8
두달전에 예약된 날이건만..
두사람이나 빠진채 여행길에 오르니 함께하지 못함에 아쉬움이 많은 날.
안산 대부도 구봉도의 누에섬과 개미허리 아치교
친구들과 당일 여행지로 양구DMZ 여행을 계획하다
여행사 모객인원 부족으로 취소되니
대체 여행지를 찾던중에 안산시 지원특가 상품으로 나온 '대부도해솔길'
비용이 15,000원이라
평소 추구하던 여행코스와는 차이가 있음에도 안가본 곳이니 가보자~ 해서 예약확인후 입금하고 나선 여행이다.
광화문 1번출구에서 모여 정확히 09:00에 출발한 버스는
양재에서 빈자리 없이 채워진다.
탄도항에 도착~!
따끈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있어 준비했던 우산과 양산을 펴들고
물이 빠진 시간이라 도보로 누에섬으로 이동 한다.. (11:12)
바닷물이 빠진 너른 갯펄이 길 좌 우로 펼쳐저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에 도착하여..
뜨거운 햇살 길을 걷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어찌나 시원하던지~~(11:28)
출발점에서 갯펄을 다시 보다~(12:10)
탄도항을 나와 구봉도로 가는 길에 들른 식당가에서
우린 가이드와 달리 다른 식당을 찾아들어가서는
'보리밥 비빔밥'을 주문한다.
헐~! 나물 몇가지에 밥은 흰쌀 한톨없는 완전 깡보리밥이었다..ㅋ(12:54)
동동주는 공짜~!
이 지역 특색인 듯, 옆 식당들 간판들 마다 동동주는 공짜~!라고 씌어져 있었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의 즐거움은 어떤 자리에서든 자유롭게 한잔 할 수 있다는~ㅎ^^
정말 먹을거 없고, 맛도 형편없고, 서비스도 별루인 식당인데..
대로변 코너집이라 주차장 넓다(?)보니 차가 많고,
그 덕에 지나던 차량들은 맛집이라 지레짐작으로 들어서서 줄서게 되다보니 대박나는 집..
쥔장이 복이 많은 겨....
이제부터 대부도해솔길 트레킹 시작~ (13:35)
회귀점을 돌아 나오는 길은 올때와 달리 해안을 따라 걷는 코스.. (14:50)
(14:57)
낙조전망대 가는 길.. (15:01)
낙조전망대의 조형물 (15:08)
해안길을 걸으며 어찌나 뜨거운지..
자그마한 나무그늘이 보이기에 그 밑에서 들어 앉으니 또 얼마나 시원한지~~~ ㅎ
그 차이는 경험한 자만이 알지니~^^ (15:21)
그늘 밑에서의 쉼을 뒤로하고 다시 해솔길 걸으며.. (15:28)
개미허리아치교와 수평선이 있는 바다가 함께하는 풍경이 멋스럽다. (15:30)
노약자를 위한 미니열차를 만나다.. (15:36)
할배,할매바위 (15:38)
해솔길 1길의 원점으로..(15:44)
해안 마을에 세워진 솟대가 운치있네~
목도(?)에 들어섰는데...?
물이 들어차서 보도로 건널상황이 아니라 물 구경하는데...
두 사람이 바다에서 필사적으로 헤엄치니 위험한 상황이 벌어져 다들 안타까이 구조대가 오기만...
인명구조를 위해 튜브와 로프를.. (17:12)
(17:13)
다행히 스스로 물살을 헤치고 해안으로 가까이 접근해 나온다.(17:14)
목섬까지 도보행이 불가하기에
이곳 선재어촌체험마을을 나와 우리를 태운 차량은 '대부도 바다향기' 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