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7.
그토록 오랜 기다림 끝~!
옥잠화 꽃 피우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나의옥잠화 꽃을 본다.^^
매년 잎만 무성히 키우면서 꽃은 보이지 않으니 기다림도 지치가고...
3년 전부터는 올해도 안 피우면 엄마 밭으로 보내야지 하며 야속한 마음에
매년 협박(?)도 하면서 기다린 끝에
올해 잎새뒤에 숨어 자라던 꽃대에 부푼기대를 하며 기다리다
백합보다 더 흰 꽃을 본다.
반갑고 고맙다~^^*
(4월12일)
(4월 23일)
잎새 뒤에 숨은 꽃대를 발견하고~!^^ (7.11)
실은 작년,늦 가을에야 꽃대를 올렸고 결국 추위에 꽃도 못 피우고 동사하는 아픔을 겪었기에
제 때에 올린 꽃대에 안도하고 기대한다.
7월21일
두대의 꽃대가 다투며 꽃을 키우고~ ^^ (7월23일)
드디어 흰색의 꽃잎이 보이고~ (7월24일)
(7월25일)
(7월25일)
일단 꽃잎 나기 시작해서는 빠르게 키워간다. (7월26일에)
같은날에..(7월26일)
같은날에..(7월26일)
꽃일 열린 모습~ (7월28일)
아.. 곱다~!^^ (7월28일 07:40)
올해는 처음~! 꽃대를 세개나 올리더니
드디어 하이얀 꽃들을 피워내며 진한 향기까지~
무더위와 마른장마, 가뭄에 지친 요즘 옥잠화에 힘을 얻는다.^^ (7월28일)
뒤 이어 꽃피울 둘째~(7월29일)
두대의 꽃대에서 꽃들이 향연을 준비 한다. (7월31일)
아아... 옥잠화가 밤에 피는 꽃이더냐?
늦은 밤, 활짝핀 옥잠화에
모기에 강제헌헐 당하면서 이 아이들을 만나는 설렘. (7월31일 23:40)
다음날 밤에도~ (8월1일 21:17)
(8월1일 21:18)
(8월6일)
왠일루 아침에 꽃잎 열고 있으니~~ (8월7일 08:32)
바쁜 걸음이나 멈춰서 눈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