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 22.
작년에 시청광장에서 구입한 클레마티스~!
변이된 클레마티스
추위에 약하다는 말에 어찌 겨울을 날까 걱정하다 달리 월동 방법이 없으니
꽃이 진 후 겨울을 잘 이겨내길 바래며,화단 담장밑에 심어두고 낙엽을 덮어 보온시켜두었다.
그리고 새 봄,
뭘 모르는 초자라 묵은 가지치기를 했었는데,
아뿔사 인동초처럼 묵은 가지에서 새싹이 나는걸 몰랐네....
그 덕에 키는 작지만 커다란 꽃송이가 제법 예쁘게 피어났다.
그리고 오가는 이들의 아름다운 꽃에 눈길과 조화일까 생화일까에 대한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군소리고...
새봄 꽃봉오리가 생길때에 다 제대로 크는데
한 아이만 잎새뒤에서 자그마하니 잘 크지도 못하고 곧 사그러들것만 같은 아이가 있기에
이왕지사 꽃봉오리 생겼으니 피어주길 바라며, 햇빛 가리는 잎새들을 정리하여 두었는데,
다른 꽃이 다 져갈 무렵, 신통하게 꽃봉오리가 터진다.
헌데 다른색상을 보여준다.
변이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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