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1-6
흰백합의 손실로 휑해진 화단..
때문일까...
봄임에도 마음은 어둡고 우울하다.
가슴을 짖누르는 무거움에 머리도 아프고..
맘이 뿌연 황사와 미세먼지 속이다.
기운내자~
이 무거움을 떨쳐내자!!
옆라인앞에 심은 붉은색꽃을 가진 백합류가
화려하게 꽃피우리라~
구근 휴면을 안 시킨 크로커스..
때문일까? 한송꽃도 피우지 않는구나..
초소옆 튜울립들.
작년만해도 어린 잎들사이에서 꽃한송이였는데...
이제 아가들이 자라 꽃망울 맺으니
빠알간 왕관튜울립꽃들이 피어
나를 위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