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27.
나를 궁금케하던 부채길.
가이드의 안내로 강릉에서 시작하여 심곡항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많은 계단들을 내리락 오르락...
끝없이 이어진 데크길이 비록 자연 그대로에 거슬리나,
그 아니면 누리지 못한 호사니 고맙다 한다.
정말 끝없는듯 이어진 길을 걷다보면
자그만한 파도가 수없이 들락거리고
투명하게 맑은 물은 함께 놀자 손짓한다.
늘 맑은 물만 보며 뛰어들고픈 마음이 들었는데..
오늘은..
혼란스런 마음에 그냥 걷는다..
햇살이 구름뒤에 숨고
빛이 가리워진 바다는
나들이객에 다음을 기약하려는지
본래의 아름다움을 다 보여주질 않았다는데...
그래도 기암석과 어우러진 푸른바다가 좋은니
해안가를 따라 그 근사한 풍경을 바라볼수 있었고,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이다.
강릉에서 심곡으로 이어지는 부채길
100여개의 계단을 내려서면서 부터 길이 시작된다. (14:24)
(14:30)
심곡항으로 들어서는 계단을 내려오기전 (15;27)/소요시간 1시간.
감탄하며 걷고,
오던길 돌아보기도 하며 사진도 찍고,
그러다 보니 마지막엔 바쁜걸음을 걸어야했다.
가이드가 지정해준 시간 안에 합류해야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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