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사에서 계룡대 가는 1번 국도변의 길,
우측으로 너른 공원이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나들이 나온 가족들의 쉼터이며,
또한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붙잡아 쉬고 싶어지는 마음이 드는 터가 있다.
나도 그곳에 한 부분이 되어 동화되고 싶었으나 늘상 바쁜길이라 눈길과 마음만 두고 다녔었다.
어제는 마침 약속 시간까지는 약간의 여유가 되기에 그곳에 잠시 차를 세우고 여유를 부려보았다.
아직 봄이 채 오지 않아 아쉬움은 있으나,
그래도 늘 지나치기만 했던 곳에 쉬어감만으로도 마음 평안하니 감사하지 않는가~ ^^
대지의 기운에서 봄을 느끼나 아직 더 있어야 제 멋을 풍길것이다..
봄이 이렇게 와 있음을 보여주는...^^
여긴, 동학사 주차장에서 바라보이는 계룡산의 일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