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내 화단에 초화 심기 작업을 시작하나보다.
사루비아와 이태리 봉선화.. 그리고 ** 등의 꽃모종이 빨갛게 그 모습이 보인다.
단지 입구쪽엔 벌써 옮겨 심기 작업이 끝난 곳도 있고,
집앞 화단에 뿌려진 씨앗에서 새싹들이 여기저기 올라오고 있는데... 그것들이 다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으로 반나절을 보내다
우리의 회장님(경비아저씨를 난 그렇게 부른다)께 전화를 다 한다..^^;
회장님 말씀이 그러쟎아도 새싹들이 한참 올라오기에 이 곳은 그냥 건너라 하셨다고..^^
30분쯤 후.. 회장님 말씀이 향나무 밑에 5판 받아두었다며 소식을 전해주신다. ^^
네~ 저녁에 옮겨심기 하겠습니다~
우리회장님 덕분에 올해는 싹들이 덜 다치겠다..^^
해마다 신경안쓰고 있는 그대로 옮겨심는 초화가 맘에 안들었는데 올해는 내가 정리할 수 있어 다행이다. ^^
배급된 꽃들을 흙막이로 쌓은 벽돌을 따라 심어주어야겠다.
그러면 화단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으리라~
화단 앞쪽엔 생각해 둔 것이 있으니 새싹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아가며 자리를 남겨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