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 愛~♡

화초 심기

유월의향기 2008. 4. 17. 14:33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아침 식사 준비를 마치고는

7시가 채 안되어 화단으로 나갔다.

 

새 퇴비포대도 풀어 거름도 준비하면서 또 맘이 아프다.

몇일전 포장을 뜯었던 퇴비거름은 1/5 정도만 사용하고 나중에 쓰려고 두었는데,

누군가가 들고 가버렸다. 호미도 함께.... ㅠ.ㅠ

어이도 없고, 속도 상하고.... 그런 행실로 화초를 기른다고....쯧....

 

삽으로 높은 곳을 흙을 파, 뒤집고 퇴비를 섞은 뒤, 

지반이 낮아 흙이 쏟아져 내리는 것을 돌을 세워 막았었는데,, 최근에 관리실에서 그 돌들을 빼내고, 벽돌을 쌓았다.

아직은 흙이 부족하니 푹 꺼져있는 곳... 이 곳을 흙으로 메꾸고는 사루비아를 두줄로 심었다.

다른 쪽에는 이태리봉선화와 **를 심고,

  

열심히 화초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청소아주머니께서 땀이 맺히도록 일하냐고, 경비아저씨가 하게 놔두라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

시간은 어찌 그리도 빨리 지나는지 시계를 보니 8시 40분이 지났다....에고고..

우선 급한 것을 끝내고 심은 화초에 물주고~

세수하고 화장하려는데 아직 얼굴이 벌겄고 땀이 송글송글이다.. ㅎㅎ

그래도 감사하고 행복하기만 한 아침~ ^^*

 

 잘들 자라서 고운 꽃 오래오래 피워주길 바란다~

 

 늘 봉오리진 꽃만 보았는데.. 해가 일찍 뜨고, 기온이 올라가 꽃이 피는 것도 보네~^^

 조금 옆에서 본 개화된 튜울립

 이태리 봉선화 한판을 모아서 심다.

 또 다른 곳에의 꽃들

 두줄로 심어 본 사루비아..... 건강한 모습으로 붉은 꽃 많이 피우길 소망하면서~

 흙들이 많이 보이나 어린 싹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이전의 백합은 키가 쑤욱~!   새로 사다 심은 백합은 아직도..

작약 옆에 심어본 이태리봉선화와 그 뒤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튜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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