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무릉계곡2

유월의향기 2008. 7. 28. 14:15

쌍폭포, 용추폭포

 

용추폭포로 가는 길은

넉넉하고 포근하다.

마치 할아버지 품속 같다고 하면 그 표현이 맞을까...?

 

가는 내내 계곡의 물소리~

작은 골을 타고 흐르는 물은 미니 폭포수를 이뤄내고,

큰 물은 우렁찬 소리로 계곡을 타고 흘러내리며

물 먹은 나무들은 한껏 가슴을 펴고 오가는 이들에게 예쁜 미소를 지어보인다.^^

 

우리 3인이 쌍폭포에 다가가니

그 물소리는 더욱 크게 포효하는 듯 굉음을 낸다.

어제, 그제 내린 많은 비는 모아져 거대한 몸짓으로 절벽 아래로 콸콸콸 다투어 떨어진다.

 

이어 용추폭포.

용추에 다가가서는 하단만 보고 올뻔했다.

용추폭포 안내판을 보며 사진으로 보던 용추가 아닌데.... 하며 의아해 하고 있을때

제대로 보려면 철계단을 올라야 한다고.. 위에서 내려오던 이의 말을 따라 철계단을 오르니

아.! 역시...이거로구나~^^

 

 

 

 

 

 

 

 

 용추폭포 하단

 

용추폭포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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