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선두리 '밴댕이회'

게시물 제목 : 밴댕이회

▶ 사진설명 : 처음 맛본 밴댕이회인데 손질해서는 완전 가르지 않고 내장빼고 배갈라 반접혀 나오네요.

▶ 사진설명 : 야채에 콩가루를 끼얹어 나오는데 별미입니다.. 곁들여 멍게 한접시도~

▶ 사진설명 : 전체 상차림은 보시다 시피 간단 약소하지요~^^

▶ 사진설명 : 추가로 주문했던 병어회입니다.

얼마전 강화도에 밴댕이가 많이 잡힌다는 보도를 접하고 음식은 제철에 먹어야 제 맛 아니겠습니까~?^^ 해서 2주전 주말을 맞아 강화 선두리어시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잠시 나가더라도 둘보다는 넷이 낫기에 친구부부를 픽업하였구요~   선두리 어시장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으로 일전에는 숭어가 많이 잡힌다고 해서 숭어 맛 보러 갔었던 곳입니다.. 출발전, 네비로 선두리어시장 찍고(사실 길치라 다시 찍어야 합니다..ㅎ^^;;),,, 늦은 출발(오후 5시 40분) 덕에 주말임에도 별로 막힘없이 잘 달려갈 수 있었습니다. 해질 무렵 도착한 선두리 어시장.  어시장촌에 들어가는 길은 도로에서차 1대 들어갈 정도의 길이나 들어서면 주차 공간은 매우 넓습니다.   집은 딱히 정하지 않고 그냥 발걸음 닿는 집으로 들어갑니다. 자리에 앉아 밴댕이회 한접시 주문하고 우리 4인이 먹으니 좀 부족도 해서 이른 감이 있는 병어회를 작은 접시로 추가하였습니다만, 병어는 아직 이른 탓에 살이 탄탄하지 않고 조금 무르더군요. 요즘의 병어는 살이 제대로 올랐을 듯 하네요.   전 기사를 해야해서 나가면 일잔도 안합니다. 해서 그런지.. 밴댕이회 맛은 잘 못느끼겠더라구요. 그래도 제철음식 소개차 글 올리구요~ 이제 제철인 병어도 기억하시고 즐기시는 기회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