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선돌, 장릉

유월의향기 2008. 10. 27. 10:40

영월의 선돌

 

영월의 방절리 사강 안에 절벽을 이룬 곳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 70m 정도의 바위가 마치 큰 칼로 절벽을 쪼개듯한 형상을 이룬 입석으로.

이 입석 바로 앞에 우뚝 선 기암이 신비스러롭기도 하거니와 절벽과 입석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강물의 절경 또한 볼거리아디.

서강의 푸른물과 충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국화를 보는 듯하다 하여 신선암이라고도 한다.

 

선돌 아래 깊은 소(沼)에 자라바위가 있는데 전설로는 이 선돌 아래 동네 남애마을에 장수가 태어나 적과의 싸움에서 패하자 이곳에서 투신

하여 자라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또 이 선돌을 바라보며 소원 하나를 빌면 꼭 이루어진다는 설화도 있다.

 

 

 선돌 오른쪽으로 바라보이는 서강이 있는 풍경

 조망대에서 바라보기

 

 

 

 

영월의 장릉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의 능으로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의 자리를 빼앗기고 청령포에 유배된 단종이 17세 되던 해에 죽음을 당하여 그 주검이 강물에

띄워졌으나,  엄흥도가 이곳에 암장하였다. 그후 숙종 때인 1698년에 와서 단종이 왕으로 복권되고 암장된 곳을 찾아내 왕릉으로 정비한다.

경내에는 정자각, 단종비각, 배식단사, 재실, 영천, 홍삼문, 신, 구도 등이 있고, 주위는 울창한 소나무숲이 있어 멋진 경관을 이룬다.

매년 한식일에 한식제를 올리고 1967년부터 단종제를 거행하고 있다.

 

 단종이 묻힌 장릉

능에서 내려다 보이는 홍삼문,단종비각,배식단사, 오른쪽 아래 정자각 지붕 일부.

 능 앞 언덕에서 보이던 앞산..

 

 

 

 

영란모임 친구들과 함께 주말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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