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일) 날씨 맑음
순창에서의 한정식
1박2일의 춘계여행의 마무리 식사를 순창의 '청기와'에서 한정식으로 하다.
주차장 넉넉하고 외형도 정갈한 모습의 청기와집
예약후 시간 맞춰 실내에 들어서니 세팅된 기본상차림
4인기준 한상 80,000원의 한정식 기본차림
주차하고, 한 컷 찍고.... 그 사이 육회 몇점은 사라졌다..ㅎ
여기부터는 코스로 나온 메인요리
부드러운 수육맛과 홍어맛이 좋은... 삮힌 홍어 맛을 좋아하지 않는데 코를 쏘는 맛임에도 그 맛에 끌려 한점 더 먹고 싶던 홍어삼합
선운사 앞에서의 장어맛과 비교할 수 없는 맛~! 속살의 부드러움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던 장어구이
떡갈비... 이 맛은 보기와 달리 느끼한 맛이 느껴져 약간 실망.
울 멤버중 낚시꾼~ 아자쒸는 요즘은 귀한 민물고기( ?)라며 아주 제맛난다는데... 난 정말 모르겠다.. 젤루 입에 맞지 않은 요리..;;
갈비찜... 고기의 기름의 느끼함 없이 시원했던 국물맛과 부드러운 육질이 좋은.. 흠이라면 약간 달다싶지만, 워낙 단 것을 안좋아하니까 뭐..^^:
부드러운 계란찜...
굴비..별맛 못느낀... 역시 난 생선에는 약하다..
묽고 심심한 된장국... 시래기의 부드러움과 쑥향이 좋아 다 마셔버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