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지리산 칠선계곡에서 있었던 그이의 초등동기 모임에 갔다가
자리 지키고 앉았다가는 허리도 아프고, 졸립고...
해서 차에서 눈 붙일까 차문을 열었다가는... 훅~! 하는 열기가 밀려 나온다.
32도를 넘는 뜨거운 날씨에 그늘 한점 없이 일광욕(?) 시키고 있으니...
순간...앞유리에 붙여둔 하이패스 기기..
손을 대는 순간 열을 받아 어찌나 뜨거운지... 으..
폭발(?....암튼 계란후라이는 해도 되겠다..ㅜ.ㅜ) 할까 겁이 났다..
해서 그나마 덜 뜨거운 곳에 옮겨 두었다..... (차를 옮겨 보려해도 그늘진 곳이 없다..)
지리산 계곡에서 한나절을 보내고 헤어져 오는 길..
함양ic 하이패스차로를 진입, 그대로 요금소 통과하는데....삐리삐리~!
그때서야 아차...! 한다.
멈칫하다가 그냥 통과할 밖에... 뭐 어쩌겠어? 방법있겠지... ?;
어디서 보니.. 후에 처리된다 한 것 같더만....
그러면서도 한편은 걱정도 되는거라....ㅋ
한참 운행하다 보니, 네비가 도움이 될 듯 싶다.^^
해서 옆에 있던 그이에게 증거사진 찍어주길 청해 사진 찍어두고...
출구인 계룡TG 통과해보니... 요금은 "0원 입니다".. ;;
그리고..... 어제 저녁 계룡요금소에서 문자 날아왔다.
전화 통화하여 어떻게 처리할꺼나? 하니...
나중에 그곳 요금소 올 때 내도 된단다.,,아 그래요~?^^
그리고 생각하니....그럼 차 세우고 사무소 들어가 정산하고....?
해서... 계좌이체는요?
이어 불러주는 계좌번호 받아서는 미정산요금 5,900원에서 5% 할인된 5,610원....
계좌이체 납부하는 것으로 헤프닝이 끝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