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9. 1. (화/맑음)
평소보다 조금 더 늦은 퇴근길..
혹시나 싶어 전화한다.
" 와?! " ....... 뭐 낮설지 않다.
" 보고 싶어서~ " ....... 장단 맞추는 소리.. ㅎ
얼마뒤 통화하면서는 늦는다고 먼저 가란다.
혹시나 해서 좀 더 가까이 가볼 보량에 걷던 걸음..
되돌아 가기 싫어 화려한 불빛과 조명을 따라 걷다 보니 시청앞 서울광장의 불빛이 화려하다.
아... 행사가 있다했지...!^^
집에 가도 기다릴 사람없고...
준비하지 않았던 날
예기치 않은 보너스가 세월간 아즘의 맘을 설레게 한다.
느긋하던 걸음에서 빠른 걸음으로 광장을 향한다.
들뜨는 마음..ㅎ
광장에 다가갈수록 커지는 음악소리와 많은 사람들...
jazz의 밤 1.: Historey of jazz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도심 가운데 있어도 잔디밭에 들어서니 풋풋한 풀내음이 느껴지고 여유가 생긴다.
그곳에 머문 시간 불과 30여분 .
누릴수 있음에 행복한 밤...
상공회의소 쪽에서 바라본 ...
시청방향 ← 남대문시장 → 서울역방향
서울 광장이 우측에
호려한 조명이 춤추는 광장의 분수
광장에서 남대문방향으로
현직강사들로 구성된 재즈댄스단의 공연도~
연주공연이 끝날 무렵, 하나되는 시간.... 광장에서 함께한 이들도 재즈음악에 맞춰 싱글댄스~
무대와 객석이 하나되는..... 좋다~^^
눈 앞에서 마치 한쌍의 나비처럼 아름다운 춤을 추던 두사람....
공연이 끝나고 이제 각자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가는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