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쇼핑하기~ 서울광장

유월의향기 2009. 9. 25. 11:44

09. 9. 25. (금/흐림)

 

 

서울광장에서는 23일부터 '나눔가득 서울장터'가 벌어지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도시와 농촌, 상생, 소통을 위해 벌이는 행사인데

지역특산물을 들고나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어제, 그제...

그 앞을 지나 출근하시는 떡봉이아이씨가 소식으로 전해준다.

오늘 아침도 역시나....

어제퇴근하다보니 막걸리도, 돼지괴기도, 홍어도.... 모두 바닥이 났단다.. 준비한 물건이 없어 판매 못하는 기 다반사라고...

 

3일을 듣다보니 내도 가보고 시프다..

저녁에 가야 막걸리라도 할낀데.. 점심엔 더 북적일테고.....  한가한 듯한 예감...ㅋ

잠시  짬내어 다녀왔다.

 

 

 

 

                              비가 오긴 올 모양이다.. 날씨가 흐리다...

 

 

 서울광장을 빙 둘러 지역별 천막이 늘어서원을 이룹니다. 앞쪽 가운데 잔디는 무대앞이라 많이 밟히고 떨어져 흙이 드러나 있네요.

 아직 장이 서기는 이른 시간입니다.  천막을 걷고 막 시작하는 이들과 저처럼 조금 일찍 나온 이들로 서서히 분주해 집니다.

 제주 흑돼지 맛을 볼까 했는데 아직 진열장에 물건 진열도 안되어서 아쉽습니다... 저녁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모시송편 떡판매점입니다.. 피는 모시잎을 넣어 쑥색보다 더 곱습니다..

소는 계피한 콩떡과 동부콩그대로인 두가지인데 저는 통동부 소를 넣은 모시떡 1박스 샀습니다... 5개들이 1봉 2,000원/ 1박스 10,000원

 공주밤도 있었는데 피가 끌리나?  함양밤을 구입합니다.  (다시보니 가격은 1천원 더해도 공주밤이 훨 좋네요.. ^^;)

 

 

추자도 피문어 파시는 분은 아침드시러 갔다데 한바퀴 돌고 와도 아니계시네....

한번 돌아보니 땡기는 것들이 많네~.

일안하고 하루 놀믄 딱 조켔구마.....

천상 피문어(1마리 8천원) 핑계대고 다시 가야겠다.

 

님도 보고 뽕도 따는 오후 맹글어 볼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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