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9.27
간밤 숙소에서 네사람 모여서는 가져온 과일과 육포에 피자를 더하여 안주하며 양주와 맥주를 한 탓에
한참 잠잘 새벽에 속이 부대끼고 열불이 난다. ㅋㅋ
자다 말고 일어나 방문, 창문 다 열고,
바람한번 쐬주고, 냉수마시고 나니 좀 살것같다.
덕분에 해가뜨도록 밍기적 거리다 일어나서는 나설 채비를 하고는 일찌감치 숙소를 나섰다.
아침은 속초시내에서 속풀이로 곰치탕을 하고 나니 8시가 조금 넘어
오늘 주요 일정인 '정선5일장' 으로 가는 길을 재촉한다.
가는 길에 꼭 들려보고 싶었던 '헌화로'..
심곡항-금진항까지의 해안도로가 절경이라 하여 들려가기..
아쉬움은 그 도로를 지나면서 차 세우지 못한고 서행으로 만족해야함이다..
고로 만만한 사진이 없다.. ;;
정동진항에서 심곡한 가는 길 좌측에 정동진의 썬크루즈의 주차장에 잠시 쉬어가기-통시용 (08:40)
비가 내리니 갈매기들도 날개짓을 멈추고 쉬어간다... 내려서 가까이 가면 날아갔을까..?
그냥 지나침이 아쉬워 샷~! ..... 똑딱이가 이래서 좋다.^^
다음으로는 정선 가는 길....
백봉령을 넘으면서 산과 구름이 연출하는 멋진 풍경을 하나 스쳐지나고 나니 슬프도록 아쉽던 차..
그와는 또 다른 풍경이 눈에 보인다..
차 세우고.....
재를 넘어 내리막길의 시작.. 오르는 길도 뱀처럼 굽었은 길이었으니 내리막도 그러할 것이라..(10:40)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