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3.10 (수)
꽃샘추위를 요란하게도 한다.
갈 때를 알아야 한다는데...
이번 겨울은 때가 지난줄도 모르는가부다
가기 싫은 모양으로 또 대설 내리니
세상이 온통 눈이다..
엊그제 다녀온 제주 역시도
다시 한겨울로 돌아갔단다.
봄을 기다리는 애절함이 느껴지지 않는지.
이제는 왔던 곳으로 돌아 가려므나....
아침에 올려다 보니 뒷 담 너머 산책로의 나무들에 눈꽃 만발하다.
어제 밤 풍경들
봄맞이 하려 내어 놓은 화초들에도 눈 가득... 기온이 급 떨어지며 얼음 얼기에 들여놓으며...
새 순들 고개들어 얼굴 내밀다 대설 속에 묻히다.
집 나설 때의 풍경... 다행히 기온이 오르면서 대로변엔 눈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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