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10.
이른 아침
쌀씻은 물을 받으려니 이미 가득찬 물통...
물통을 비워야겠기에 화단으로 나갔는데..
표피가 뭉그러진듯하여 꽃이 피기나 할까.. 했던 개양귀비
첫꽃송이가 막 껍질을 벗고 기지개 켜네요.
어찌나 반가운지요~~~
물을 화단에 쏟아 붓고는 서둘러 집으로 들어갑니다.
쌀 씻어 놓기가 바쁘게
그 고운 모습 담아봅니다. ㅎㅎ^^
만개한 개양귀비 (08:51)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개양귀비는 핑크빛이다.^^ ( 05:46)
5시 46분
05시 46분
빵모자 같이 머리끝에 덮힌 껍질을 손으로 살짝 걷어냅니다. (05시 47분)
(05:47)
05시 49분
05시 52분
05시 53분
05시 54분
05시 54분
05시 55분
05시 59분
07시 03분
07시 06분
한지인양 고운꽃잎
양귀비가
새벽 햇살에 문득 잠깨어서
소리없이 피어난다.
하루가 지난 오늘 11일엔 한송이 더 피어 둘이 되었습니다